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000만 건 이상 사용됐다.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도 선정됐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도 얻었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갑 QR 사용처도 늘릴 계획이다. 지갑 QR은 카카오톡 지갑 내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출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이마트24, CU, 플스타 무인 게임샵 등 무인 편의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신세계 I&C의 무인주류자판기의 성인인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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