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캐릭터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행사는 국내 및 글로벌 관광객에게 서울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18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이번 드론쇼에서는 1,200여 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서울의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한다.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된다. 캠핑 테마로 꾸며진 현장에는 라이언·춘
우리나라 최남단(북위 33도 6분) 섬으로 제주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킬로미터, 가파도에서 5.5킬로미터에 있다. 면적은 0.3제곱킬로미터로 독도의 두 배 남짓이다.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이 만든 기암절벽이다. 화산 폭발로 솟았지만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마라도는 얇은 용암이 겹겹이 쌓인 현무암으로 돼 있는데 용암이 굳은 표면을 부풀리면서 흘러 고래등 모양이다. 단면에 속이 빈 용암관도 볼 수 있다. 해송(바다소나무)숲 구릉(해발 39미터)을 중심으로 초원이 펼쳐 있다.해안(4.2킬로미터)엔 파도에 깎여 형성된
1980년 늦여름 아침 전남 무안 일로읍의 한 농가. 여섯 살 미현이는 마루에 앉아 밥을 먹고 있었다. 오빠와 언니들은 학교에 가고 엄마와 할머니는 밭에 나가 아빠가 막내딸 밥을 먹이는 중이었다. 대문 밖에서 들리던 자동차소리가 멎더니 아저씨 둘이 마당으로 들어왔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었다. "여가 박○○ 집이지요?"삼촌이었다. 본 적은 없지만 미현이는 할머니가 입술이 닳도록 걱정하던 삼촌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나 동상인디 왜그요?""어딨당가요?"수저를 놓고 마당으로 내려간 아빠에게 아저씨 하나가 다그쳤다."안 들어온 지 솔찮이
춘천 의암호 '춘클릿지'는 경치 좋기로 유명한 암벽코스지만 김평진 대장에겐 악몽 같은 곳이다. 2008년 김 대장은 선등(리더)으로 춘클릿지를 오르고 있었다. 인수봉에서 5년 넘게 자일(로프)을 잡았고 석 달 전 선등 데뷔도 성공해 자신감이 있었다.3피치까지는 가뿐했다. 4피치 10미터 지점 볼트에 자일을 걸어 중등, 말등으로 내려줘야 하는데 9미터 지점에서 드르륵---. 거친 화강암인 인수봉 벽과 달리 춘클릿지는 편마암이라 미끄러운데 김 대장이 걸려든 것이다. 선등이 자일을 걸기 전에 미끄러지면 올라간 높이(달고 간 자일 길이)의
21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자치회가 직능단체들과 경기도 여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른바 '따뜻한 화곡3동 워크숍-갈피를 꽂고 추억할 오늘'이었다. 화곡3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주민센터,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친회, 희망드림단, 주민구정평가단, 자율방재단 소속 60여 명이 참여했다. 명성황후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황학산수목원에서 산책하고 남한강출렁다리를 건너 신륵사로 갔다.명성황후 생가는 민비가 태어나 여덟 살까지 살던 집이다. 명성황후는 철종 2년(1851) 경기도 여주에서 부친 민치록과 모친
반캉왓(BaanKangWat)은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 공방골목이 섞인 격이다. 라마왕조 목조가옥과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룬다. 정원·야외극장·상점·공방·카페·갤러리·도서관이 즐비하다. 일요일 아침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유기농채소와 수제아이스크림,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치앙마이의 맛은 설득력 있다. 진한 감칠맛에 매콤, 새콤, 달콤함이 어우러진다. 상하이와 홍콩에서는 며칠 지나지 않아 김치가 당겼지만 치앙마이에서는 '발작'하지 않았다.
코끼리는 치앙마이를 상징한다. 왕실의 상징이자 노동의 동반자였다. 태국의 대표 맥주 '창(Chang)'의 로고에도 코끼리 두 마리가 마주 서 있다. 오랜 세월 학대받던 코끼리들. 지금은 보호구역에서 행복하다. 코끼리는 치앙마이의 역사이자 뮤즈, 신이자 오랜 친구다.
사람들은 완전한 사랑에 대해 말한다. 자신을 비운 초월적인 사랑에 대해 그러나 완전한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아니다. - 류시화 2006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예술가 커플이 이별했다. 남자 드라젠 그루비시치가 올린카 비스티차와 농담처럼 말했다. "추억의 물건들로 박물관 하나 차릴까?"3년 후 농담은 현실이 됐다. 둘은 친구들에게서 헤어지기 전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기증받았다. '이별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의 첫 컬렉션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
26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예술공장 주변 철길이 '눈꽃'으로 뒤덮였다.이맘때면 철길 양 앞으로 늘어선 이팝나무가 개화해 상춘객들을 맞는다.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로 '눈꽃'을 의미한다.상춘객들은 철길을 뒤덮은 이팝나무 꽃송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햇살을 즐겼다.전주시는 이팝나무 개화에 맞춰 26∼27일, 5월 3∼6일 철길을 개방하기로 했다.오전 10시∼오후 6시 기린대로에서 신복로까지 630m 구간을, 오후 6∼9시 경관조명이 설치된 금학교부터 신복로까지 400m 구간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5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회에 걸쳐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진행한다.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행(陵行)을 주제로 8개 코스를 소개한다.능행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상반기엔 남양주 광릉에서 시작된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뒤 왕위에 오른 세조(재위 1455∼1468)의 무덤을 둘러보고 봉선사, 창경궁 등도 함께 탐방한다.5월 17일에 열리는 '조선왕실 능행길' 프로그램에서는 파주 삼릉과 사직단, 국립고궁박물관 등을 거닐며 왕릉의 역사
일림산철쭉문화제가 5월 3~5일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전남 보성군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열린다.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산 전체를 뒤덮은 150ha 규모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다.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 능선은 매년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일림산 정상에서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 제례, 일림산의 사계와 생태를 담은 산림 문화 사진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 놀이, 편백 자르기 체험, 보성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
카카오가 강남구와 협업해 라이언과 춘식이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라춘 봄 배달 in 양재천은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양재천 일대에서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카카오와 강남구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즌을 앞두고 시민들이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양재천 보행자교(밀미리다리) 인근에는 봄의 정취를 담은 약 6m 크기의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이 설치된다.머리에 꽃장식을 한 라이언과 꽃잎을 형상화한 춘식이와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포토존과 거울셀피
서울 중구가 '남산자락숲길'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중구 전역의 51개 코스를 담은 안내지도 '남산이음'을 제작했다.남산자락숲길은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일상 속 숲세권'으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까지 5.14km 구간의 무장애 숲길이다.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전망대, 지그재그 데크길 등도 있다.남산이음 지도는 15개 동에서 출발해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다양한 동네 길을 담고 있다. 동별 코스와 진입로, 주요 경유지, 대중교통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서울맵과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나흘간 열린다.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킬로미터에 걸쳐 폭 40여 미터의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에서 개최된다.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바닷길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치러진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카카오모빌리티가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의 '댕댕여행지도'를 공개했다.댕댕여행지도는 카카오내비에 축적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반려동물 동반여행지 정보를 알려주는 일러스트 지도다.각 여행지별 사진과 함께, 카카오내비 길안내 사용자 수 기준으로 각 명소의 요일별 방문 비율과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주변 인기 방문지 TOP3, 방문지별 특징을 담은 해시태그 등 관광 정보도 함께 담아 이용자들의 여행 코스 계획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해당 정보는 봄 나들이 시즌인 점을 고려
지난해 자작나무숲과 곰배령, 백담사 등 강원 인제군 주요 명소를 찾은 관광객이 200만을 넘어섰다.인제군은 집계한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59곳의 입장객이 254만을 넘었다.2021년 149만여 명, 2022년 168만여 명, 2023년 196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인제군은 갯골자연휴양림, 자작나무숲, 곰배령 같은 우수한 자연환경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인제나들목캠핑장과 햇살글램핑장 등 숙박시설과 스마트복합쉼터 등 편의시설 또한 관광객이 오래 머무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봤다.지난해 가을꽃축
강원도 홍천 리조트 선마을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특별한 '해피 홀리데이 와인 패키지'를 선보였다.선마을의 설경 속에서 프리미엄 와인, 건강한 미식, 그리고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리조트 특유의 디지털 디톡스 철학을 반영해 연인들이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패키지 고객은 정원동 디럭스 1박과 함께 데일리 프로그램 2종(숲 테라피‧소도구 테라피), 부대시설 프리패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가 23일 '3회 어린이 스키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등학생(2024년 기준)이다.어린이, 청소년 단독 참가와 부모와 함께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레벨은 두 가지다. 레벨1은 스노우플로우(A자로 턴이 가능한 레벨), 레벨2는 베이직롱턴스탠스(11자로 활주하는 레벨)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는 아이와 부모 2명의 스피드 기록 등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경기와 시상은 당일 진행되며 1종목(5만 원), 2종목(7만 원) 참가비가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휘닉스스노우파크 프리미엄 키즈/유스 강습생이 우
휘닉스파크가 '윈터 ing'를 출시했다. 리뉴얼된 스카이객실과 스키올데이패스, 치맥세트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중(월~목) 투숙 시 레이트체크아웃(15시) 혜택도 제공된다. 휘닉스호텔 수페리얼 객실도 선택 가능하다. 스키장은 3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평창은 겨울 평균기온이 낮아 설질을 유지하며 슬로프를 운영을 길게 할 수 있다. 폐장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