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정 기자
2024.03.22 10:43
[금요일에FriTry볼까요] 갑진년 청룡의 해도 석 달이 지나간다. 지난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토끼를 찾는 경험을 해 보았다면 늦기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보자.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의 서화관, 3층의 조각공예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전해지며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절터의 벽돌, 그림, 왕실용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 도장에 까지 등장한다.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