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생가

21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자치회가 직능단체들과 경기도 여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른바 '따뜻한 화곡3동 워크숍-갈피를 꽂고 추억할 오늘'이었다. 화곡3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주민센터,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친회, 희망드림단, 주민구정평가단, 자율방재단 소속 60여 명이 참여했다. 명성황후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황학산수목원에서 산책하고 남한강출렁다리를 건너 신륵사로 갔다.

명성황후 생가는 민비가 태어나 여덟 살까지 살던 집이다. 명성황후는 철종 2년(1851) 경기도 여주에서 부친 민치록과 모친 한창부부인 이씨 사이에 태어났다. 여덟 살 때 부친이 타계한 뒤 어머니와 함께 한양 감고당(感古堂)에 와 살았다. 감고당은 숙종비 인현왕후의 친정집이었다.

명성황후는 1866년 열여섯 살에 고종의 비로 간택됐다. 고종이 성년이 되자 명성황후는 고종과 함께 개화정책을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임오군란,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등의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명성황후가 러시아에 접근해 군주권 회복을 추구하자 조선의 보호국화가 좌절된 일제는 경복궁을 습격해 명성황후를 시해했다.

1996년 수리 전 안채만 보존된 모습
1996년 수리 전 안채만 보존된 모습

이 집은 인현왕후의 부친이자 명성황후의 6대 조부인 민유중의 묘지기용 집으로 안채만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1996년 안채를 수리하면서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을 지어 지금 모습을 갖추었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화곡3동 유채연 바르게살기위원회원, 이천영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장, 이영숙·이인향·강명복 주민자치회원, 윤여용 바르게살기위원회장, 박판식 주민자치회원
화곡3동 유채연 바르게살기위원회원, 이천영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장, 이영숙·이인향·강명복 주민자치회원, 윤여용 바르게살기위원회장, 박판식 주민자치회원
화곡3동주민자치회 조성자 문화분과장, 김영희·이영숙·김명숙·신경옥·이인향 위원
화곡3동주민자치회 조성자 문화분과장, 김영희·이영숙·김명숙·신경옥·이인향 위원
맨 왼쪽이 배기순 주민자치회원, 맨 오른쪽이 박정례 회원
맨 왼쪽이 배기순 주민자치회원, 맨 오른쪽이 박정례 회원
화곡3동새마을협의회
화곡3동새마을협의회
화곡3동자율방범대
화곡3동자율방범대
화곡3동 주승노 주민자치회 자치분과장, 주민센터 김현아 행정민원팀장, 손미나 서무주임, 김영희 주민자치회원, 김종화 주민센터 희망드림팀장
화곡3동 주승노 주민자치회 자치분과장, 주민센터 김현아 행정민원팀장, 손미나 서무주임, 김영희 주민자치회원, 김종화 주민센터 희망드림팀장

황학산수목원은 8만2,638평 부지에 2,74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화한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 미선나무도 관찰할 수 있다. 

화곡3동 손미나 주민센터 서무주임, 윤여용 바르게살기위원회장, 이상미 통친회장, 김현아 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
화곡3동 손미나 주민센터 서무주임, 윤여용 바르게살기위원회장, 이상미 통친회장, 김현아 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

5월 1일 정식 개통한 남한강출렁다리는 45일 만에 방문객 100만을 돌파했다. 남한강출렁다리는 515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반영해 길이를 정했다. '미디어글라스'는 밟는 순간 '와장창!' 유리 깨지는 모양과 소리가 나 가슴을 철렁하게 한다. 

화곡3동주민센터 주성희 계장, 김수정 복지주임, 김현아 행정민원팀장
화곡3동주민센터 주성희 계장, 김수정 복지주임, 김현아 행정민원팀장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 여주의 한 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절이 지어질 터라고 말했고 원효대사는 다음 날부터 못을 메우기 시작했다. 뜻대로 메워지지 않아 7일 동안 기도를 올리니 아홉 마리 용이 나와 승천한 후 못을 메울 수 있었다. 그렇게 지은 절이 신륵사다.

신륵사는 여주8경 가운데 1·3· 4경을 품고 있다. 1경은 '신륵모종(神勒暮鍾)'으로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 3경은 '학동모연(鶴洞暮煙)'으로 강 건너 학동에 저녁밥 짓는 연기, 4경은 '연탄귀범(燕灘歸帆)'으로 강여울에 돛단배가 귀가하는 모습이다. 

보물 226호 신륵사 다층전탑
보물 226호 신륵사 다층전탑
화곡3동주민자치회 김상열 회장, 주승노 자치분과장, 이천영 복지분과장, 김재업 환경분과장, 조성자 문화분과장
화곡3동주민자치회 김상열 회장, 주승노 자치분과장, 이천영 복지분과장, 김재업 환경분과장, 조성자 문화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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