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5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회에 걸쳐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진행한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행(陵行)을 주제로 8개 코스를 소개한다.
능행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
상반기엔 남양주 광릉에서 시작된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뒤 왕위에 오른 세조(재위 1455∼1468)의 무덤을 둘러보고 봉선사, 창경궁 등도 함께 탐방한다.
5월 17일에 열리는 '조선왕실 능행길' 프로그램에서는 파주 삼릉과 사직단, 국립고궁박물관 등을 거닐며 왕릉의 역사를 배우고 자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5월 열리는 행사는 4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02-738-4001)로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