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꺾인 지금 '레버리지의 역습' 시작될 것" 

이상건은 워런 버핏이 60년 넘게 투자한 기록을 분석해 투자의 방향을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집값과 비트코인이 오르니 레버리지투자를 어마어마하게 하는데 영원한 것은 없다. 트렌드가 꺾인 지금 '레버리지의 역습'이 시작될 것이다. 2012~2022년 우리나라 시장수익률은 15~17%로 연 1.5% 상승에 그쳤다. 정기예금금리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친다. 주식투자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라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기간 미국의 S&P500은 수익률 260%에 배당률도 1.8%나 됐다. 단순 계산해도 280%다."

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은 "월스트리트가 투자자들에게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주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며 "목표가 부자인 건 좋지만 돈이 자신의 삶을 방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운의 방향이 과도한 레버리지와 결합해 방향이 바뀌면 큰 고통이 온다.

 

이상건은 미래에셋 간판스타다. 13만 구독자가 찾는 유튜브 〈투자와 연금 TV〉와 팟캐스트 〈투자와 연금〉 콘텐츠는 채널별로 400개가 넘는다. 〈KBS라디오〉 '경제포커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SBS〉 '목돈연구소-알쓸투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상건은 센터장은 〈KBS라디오〉 '경제포커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SBS〉 '목돈연구소-알쓸투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투자에서 중요한 건 인내심···'최근성 편향' 경계해야

"아이들에게 저축습관을 길러주듯 투자습관을 길러야 한다. 최근성 편향(어떤 걸 결정하는 데 최근의 일이 기준점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100세까지 펀드매니저로 활약한 어빙 칸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인내심, 둘째도 인내심, 셋째도 인내심'이라 강권했다. 한 번에 1억 원을 투자하면 버티는 게 어려워진다. 매달 100만 원씩 쪼개서 투자하면 그만큼 버티기 쉽다."

'인덱스펀드의 아버지' 존 보글은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해 펀드매니저의 운용수수료와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며 1975년 뱅가드500을 출시해 매년 30%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대학도 안 나오고 주유소에서 일했던 '주식수집가' 도널드 리드는 "화이자, 코카콜라는 평생 사 모으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투자해 성공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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