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동자에 내려 앉은 흰 구름》은 고은별 작가의 글에 와이(Y·윤문영)가 그림을 그렸다. 와이는 홍익대 서양학과 졸업 후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프로덕션 활동 때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 여 편의 CF를 연출하고 《돌》 《풀꽃》 《군함도》 《할아버지의 방패》 《슬픈 승리》 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그래픽 일러스트는 영국왕립예술대(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나를 변화시킨 스마트폰》을 쓴 린(Lin·김린)이 맡았다. 동화를 쓴 고은별 작가는 프랑스어를 병기해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작가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했다.
그림은 수채화 같은 맑고 투명한 원화에 그래픽 일러스트 작업이 더해졌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따듯하다.
이 책은 어린이문화진흥회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전국어린이독서감상문대회에서 초등학생 저학년부의 도서로 선정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대상도서 중 한 권을 읽고 A4용지 1.5매 이내의 감상문을 이메일(ahsumam@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7월 1일 부터 8월 5일까지, 발표는 8월 15일 개별통보와 더불어 어린이문화진흥회의 다음카페에 공지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