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글버릇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임을 알 '수 있는' 지혜
'~ 수 있는 ~'을 습관적으로 쓴다.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라 주장들 하겠지만 군더더기로 문장을 늘어뜨리는 주범이다.
가능성, 확률, 능력, 기회, 권리, 자격, 지혜, 용기 등은 그 속에 '수 있는'의 의미가 포함돼 있으므로 뺀다고 뜻이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깔끔해진다.
'수 있는'이 겹친 예문을 아래처럼 고치면 '수 있는'을 제거하는 것이 얼마나 문장을 간단명료하고 부드럽게 해주는지 실감한다.
→ 나쁜 글버릇을 '고칠' 능력을 '배울' 기회임을 '아는' 지혜
'~ㄹ수 있도록'도 마찬가지다. '~도록'으로 써야 깔끔하다.
*아이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 일어날 가능성
이길 수 있는 확률 → 이길 확률
극복할 수 있는 능력 → 극복할 능력
경험할 수 있는 기회 → 경험할 기회
판단할 수 있는 지혜 → 판단하는 지혜
미움 받을 수 있는 용기 → 미움 받을 용기
참가할 수 있는 자격 → 참가할 자격 → 참가 자격
투표할 수 있는 권리 → 투표할 권리 → 투표권
성장할 수 있도록 → 성장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