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FC서울 / FC바르셀로나
​(좌측부터) FC서울 / FC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가 2025년 여름 아시아투어에서 일본 비셀 고베전,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7‑3으로 승리을 거뒀다.

7월 27일 일본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3‑1로 승리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에릭 가르시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데뷔전을 치른 덴마크 출신의 로니 바르그지와 17세 유망주 페드로 페르난데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보여줬다.

일본 일정은 취소 위기에도 놓였지만 현지 스폰서와의 계약 문제를 해결해 정상 진행됐다. FC 바르셀로나 측은 팬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일본 경기 유료 중계 구매자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도 감행했다.

7월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7‑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미네 야말, 가비, 페란 토레스, 크리스텐센 등 스타선수들이 총출동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라민 야말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FC바르셀로나)

전반전은 야말의 멀티골에도 FC서울은 부단히 반격하며 2‑3으로 바짝 쫓았다. 후반 들어 페란 토레스가 후반 2골을 넣고 가비가 한골 추가하면서 '강공'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야말의 유니폼 교환 상대도 팬들의 관심을 불렀다. 린가드와 유니폼을 교환 했다는 소식에 "명실상부 인싸 조합", "린가드는 인정이지" 등 SNS와 팬 커뮤니티가 뜨거웠다.

바르셀로나는 FC서울과의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해 1,400만 뷰 이상, 210만 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하면서 유럽 클럽의 아시아 경기 중 최대 규모 시청률을 달성했다.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4일 대구FC와 펼칠 2차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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