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미 지음. 낮은산 펴냄. 160쪽.
김중미 지음. 낮은산 펴냄. 160쪽.

아동ㆍ청소년소설가 김중미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같이 먹는 것이 싫어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 정도였다. 숫기 없고, 몹시 낯을 가리던 소녀였던 김중미가 활발한 활동가이자 작가가 되기까지는 친구들의 도움이 컸다.

첫 번째 친구라고 기억하는 아이 이야기로 시작해 삶의 순간마다 곁을 내준 친구들을 하나씩 소환한다. 김중미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준 친구, 세상으로 나가는 통로가 되어 준 친구들이 있었다.

《친구를 기억하는 방식》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 〈해마시리즈〉의 한 편으로 출간됐다. 기억을 관장하는 뇌 기관인 '해마'에서 착안했다. 이 책을 비롯해 서현숙 〈난처한 마음〉, 홍승은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김현 〈우리 반에도 있다〉가 시리즈로 묶여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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