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1일~6월30일 국내 5개 철강업체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철강업체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5곳이다. 세아제강은 세아베스틸 키워드도 포함했다. 조사 결과 올 4~6월 '포스코' 포스팅이 4,757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6월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전 세계 53개국에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을 펼쳤다. 올해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면서, 각 지역별로 자원봉사센터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수혜처를 사전 발굴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1일차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포스코노동조합 집행부는 포항 형산강 일원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EM 흙공을 형산강에 던져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도 모았다.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TCFD 권고안, SASB 기준 등 ESG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과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고 보고서에 반영했다.

4월에는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평창 노후 산림지역의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식목 행사를 가졌다. 해당 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강원도 평창의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증가시키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포스코의 'Green with POSCO' 활동의 일환이다.

2위는 현대제철로 650건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이 188건으로 3위다. KG동부제철이 52건으로 뒤를 이었고 세아제강이 17건으로 ESG경영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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