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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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7 16:53

정수리냄새? 이것부터 바꿔보자


[글로벌E 이지숙 기자] 집에서 매일 하는 헤어케어, 그렇지만 하루의 반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쌓이는 두피각질과 정수리냄새는 기분까지 불쾌하게 만들어 하루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흔히 정수리냄새와 두피냄새는 두피의 피지분비가 많아져 공기중에 산화되어 좋지않은 냄새를 만들어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기도 하며, 반대로 두피가 너무 건조한 경우에도 두피각질로 인해 모근을 막아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정수리냄새를 없애기 위해 퍼퓸샴푸, 드라이 스프레이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었지만 이는 화학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정수리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정수리냄새와 두피냄새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화학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샴푸 혹은 소금샴푸를 사용해 모근부터 씻어내는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 겨울 밀폐된 공간에서의 난방으로 축적된 두피각질을 올바른 두피각질샴푸방법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상쾌하게 맞이해보자!

1. 샴푸 전 물은 충분히, 샴푸 거품은 손바닥에서!
시간이 생명인 현대인들에게 샴푸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사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두피와 모발이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두피 내의 잔여물이 벗겨질 시간이 부족해진다. 또한, 샴푸를 두피에 직접 사용하게 되면 완전히 헹궈지지 않아 샴푸의 화학 성분이 모근을 막으며, 그에 따른 두피냄새,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2. 너무 뜨거운 물은 금지!
두피에 닿는 물의 온도는 적당히 미지근한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이 직접 닿게 되면 두피가 쉽게 건조해져 두피각질이 쌓여 두피냄새를 촉진할 수 있다.

3. 반신욕과 함께 정수리냄새샴푸하기!
샴푸를 하는 이유는 두피의 노폐물을 없애기 위함이다. 샴푸 후 헹굼없이 반신욕을 한다면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잔여 노폐물까지 샴푸에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정수리냄새의 근본부터 없애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유명매체에서 샴푸에 천일염을 사용하여 두피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는 소금의 단면이 각질과 피지를 깨끗하게 세정해 주어 두피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며, 소금의 살균작용은 두피의 피지와 모공에 생길 수 세균의 작용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번 천일염으로 샴푸를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일명 정수리냄새샴푸라고 불리는 아하바 미네랄샴푸는 사해의 미네랄(소금)성분이 두피를 세정해주어 매일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헤어케어가 가능하다. 화학계면활성제의 무첨가로 임산부부터 어린 아이까지 사용가능 한 이 제품은 알로에베라와 비타민 등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금성분이 두피냄새를 제거해주어 완벽한 정수리냄새를 없애는 데에 효과적이다.

정수리냄새는 평생 안고 갈 숙제가 아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정수리냄새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 손톱으로 강한 자극을 주기보다 손톱 밑부분으로 약하게 두피마사지 하는 것, 뜨거운 바람보다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 등 작은 습관부터 고쳐 나간다면 두피냄새와 정수리냄새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이지숙 기자 news@globa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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