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25일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상생협력 제도·사업 추진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사업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의 재기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일선에 섰다.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성장 정체나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이 회복하도록 선제적 신규보증·컨설팅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외동반진출 보증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으로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하고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공동 프로젝트로 협력기업 138곳에 신규보증 1,734억 원을 공급했다. 현대차와 친환경차 개발,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북미 수출용 이차전지 양산 등 80조5,000억 원 규모의 수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재도약·재도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