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막을 내린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김연경>이 방송과 OTT 플랫폼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황제 김연경 씨가 신인감독으로 변신해 방출생, 은퇴 선수, 지망생 등 프로팀에서 소외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원더독스의 성장기를 담았다.
프로팀 창단이라는 꿈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서사를 완성, 원더독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덤을 형성하며 화제성을 기록했다.
화제성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시청지표에도 뚜렷이 나타났다. <신인감독김연경>은 지난 9월 말 첫 방송 이후 무려 8주 연속으로 웨이브 유료가입을 가장 많이 견인한 콘텐츠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이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충성도 높은 시청 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최종회가 방영된 지난주(17일~23일)에는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제치고 웨이브 전 장르 시청 시간 1위를 달성했다. 시청자 수에서도 간판 예능 <나혼자산다>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 화제를 모았다.
<신인감독김연경>은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예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