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교육재단이 19일 서울 종로 교보생명빌딩에서 27회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참사람육성부문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 창의인재육성부문 김영래(신일중학교 음악교사), 평생교육부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 미래혁신부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에 각각 대상 상금 3,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참사람육성부문 대상 수상자 캐서린 한은 비폭력대화를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정착시켜 많은 이들이 참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었다. 창의인재육성부문 대상 수상자 김영래 교사는 예술을 통한 성장과 회복의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키우는데 힘써 왔다.
평생교육부문 대상 수상자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은 교육, 돌봄, 지역경제를 연결한 선순환 구조로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미래혁신부문 대상 수상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을 결합한 놀이를 통해 가상과 현실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사람을 참되게 키우고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이어지고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