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교육재단이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서울대 사범대학 및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힘을 모은 협력 모델이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 제안을 병행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세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나아가 마음건강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정서교육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