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선·동소재 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에 주력하는 KBI그룹이 경북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20일 봉화군·영주시·예천군을 방문해 군수와 시장,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누고 지역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지원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KBI국인산업은 4개 사업장 중 군산사업장을 제외한 구미사업장, 왜관사업장, 안동사업장 3곳이 경상북도에 위치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자원을 소각해 재생에너지(스팀)를 생산하고 이인근 공장의 생산공정에 공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왜관사업장은 폐기물 중 재사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선별해 재이용·재활용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안동사업장은 사용이 종료된 매립시설을 사후관리해 침출수·지하수·토양에 대한 정기 조사를 실시하는 등 매립 종료 시까지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2018년 KBI건설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경북도립도서관을 준공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건립 공사도 앞두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성장한 기업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키우는 지역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싶다"며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