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플랫폼 <벅스>에서 2일까지 진행한 페이버릿 상반기 결산 왕중왕 투표 결과가 나왔다. 가수 임영웅 씨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 페이버릿 상반기 결산 왕중왕 투표는 코엑스/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사이니지 4방면 메인 송출과 버스 광고 10대, <중앙일보> 전면광고, <벅스> 메인배너, 공식 SNS 축전 등 다채로운 배너핏이 걸린 이벤트다.
오직 팬 투표로만 기록되기 때문에 해당 가수의 팬덤 층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아티스트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
투표 초반은 우왁굳(오영택)이 프로듀싱한 버튜버그룹 이세계아이돌이 1위에 오르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8월 말쯤 엘리시아(UNIS)와 김지훈 씨가 치고 올라오며 4파전으로 변했다.
9월이 되자 엄청난 표심이 임영웅 씨에게 쏟아지며 경쟁은 사실상 2위 다툼으로 넘어갔다. 독보적 1위인 임영웅 씨의 표는 무려 139만1,280표다.
어메이징 파르나스 2주 광고와 함께 <중앙일보> 신문 하단 광고 <벅스> 차트탭 배너가 걸린 2위를 놓고 시작된 경쟁은 6만 표 앞선 엘리시아에게 돌아갔다.
4위를 기록한 이세계아이돌의 표는 27만으로 3위 김지훈 씨와는 54만 표 뒤쳐졌다. 투표 초기 반짝 상승했을 뿐, 그 뒤로는 득표율이 주춤하며 4위까지 밀려났다.
그나마 걸밴드 QWER과 버추얼아이돌그룹 플레이브를 앞선 투표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