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윤혜정 기자
  • Celebrity
  • 입력 2021.11.28 16:42
  • 수정 2021.11.29 17:25

방탄소년단(BTS), 2년만에 아미와 콘서트로 만나···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눈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것. 정말 행복하다"

 

[사진출처: BTS공식 트위터]
[사진출처: BTS공식 트위터]

아미를 위한 축제는 이미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12시30분)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엘에이(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5만 명의 팬들과 함께 오프라인 공연의 막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4회 동안 20만 아미와 만난다. 

방탄소년단이 팬들과 직접 만난 콘서트는 2019년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콘서트 하루 전날부터 굿즈사전판매를 위한 줄이 소파이 스타디움 주변을 감싸기 시작했고 아미들은 공연장 앞에서 방탄소년단 곡 커버 댄스, 플래시몹 등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축제를 즐겼다. 어두워지자 LA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사진출처:공식 Weverse BTS]
[사진출처:공식 Weverse BTS]

방탄소년단은 '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FIRE)', '쩔어', 'DNA'(디앤에이)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 내내 "아미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 "정말 꿈꾸는 것 같다", "여러분과 함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그동안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전했다.

'잠시'와 'Stay' 를 부를때는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며 멀리있는 아미들도 챙겼고, 함께한 아미들은  '아미 밤 파도타기'를 즐기며 오랜만에 마주한 일곱 멤버들을 응원했다. 7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싱글 제목이자 이번 LA 콘서트 타이틀인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를 마지막으로 방탄과 아미의 축제는 끝났지만  LA 첫 공연은 2년간의  기다림을 잊게해주기 충분한 무대였다. 

방탄의 리더인 RM은 "소파이 스타디움으로 오는 버스에서 창 밖을 바라봤는데 풍경이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다. 믿을 수 없었다"며 "여러분과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눈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것. 정말 행복하다. 오늘 와줘서 그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순간을 분명히 향후 50년, 60년 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내일 이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28일과 12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사진출처: BTS 공식 트위터]
[사진출처: BTS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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