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7일 에버랜드에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과 나들이 행사(동고동락)를 가졌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동고동락 행사에는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이용과 동물 관람은 물론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후원도 큰 힘이 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갖는다는 게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