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이 1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NC문화재단 2층 전시장에서 전이수 작가 기획전시 '따뜻함이 필요한 날(When We Need Warmth)'을 연다.
전이수 작가는 8세에 펴낸 첫 그림책 《꼬마악어타코》를 비롯해 현재까지 18권의 책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화가이자 동화작가다.
전시는 작가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사랑을 주제로 그린 회화 31점과 글 18편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됐다.
작업 초기의 밝고 경쾌한 화풍부터 최근의 차분하고 깊어진 색채까지 소년 전이수에서 작가 전이수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록한 영상과 사진, 출간 도서 전시 코너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첫날인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작가가 직접 준비한 오픈 기념 공연과 사인회가 진행된다. 전시 기간동안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이수 작가는 "전시로 사랑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물어보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