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사진출처 WWE]](https://cdn.globale.co.kr/news/photo/202507/34102_53392_4627.jpg)
프로레슬러이자 프로모터 헐크 호건(테리 진 볼레아)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기업 WWE는 호건이 안타깝게 사망했다며 그의 가족과 주변인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다.
호건은 1980년대 프로레슬링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뛰어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내세운 '헐카매니아' 콘셉트로 아이콘이 됐다.
WCW 단체에서 1996년 결성한 nWo(뉴 월드 오더)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순간으로 기록돼 있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비롯해 랜디 새비지, 얼티밋 워리어, 더 락, 존 시나 등 수많은 명경기로 PLE 매진사례를 기록해 왔다.
그의 사망이 더 안타까운 건 슈퍼스타가 아닌 프로모터가 돼 새로운 프로레슬링 단체 '리얼 아메리칸 프리스타일 레슬링' 창설을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망 소식에 SNS를 비롯한 커뮤니티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