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에서 국내 최대 규모 로봇경진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로 강릉 올림픽파크가 최종 선정됐다.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대회,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인공지능로봇 챌린지 등 12개 분야에서 대회가 열린다.

1,000개 팀 3,000명 이상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과 함께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산업부 장관상, 강원도지사상, 강원도교육감상, 강릉시장 등이 수여되며 참관객을 위한 로봇·AI 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청소년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기회를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