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류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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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14:53

화성에서 아이 많이 낳는 이유···일론 머스크보다 정명근 시장?

출생아 2년 연속 전국 최다···'직주(職住)근접' 환경 효과
지난해 7,200명 출생···전년보다 500명가량 증가
합계출산율 1.01명···전국 평균(0.75명)보다 훨씬 높아

아이들과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아이들과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 화성시가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 출생아는 7,200명으로 전년 6,714명보다 500명가량 증가했다.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로 7,000명을 넘어선 것도 전국에서 유일하다. 합계출산율도 1.01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0.75명)은 물론 경기도(0.79명)보다 훨씬 높다.

화성시는 "첨단기업 유치 등에 따른 풍부한 일자리와 '직주(회사와 집)근접' 환경 구축으로 청년 인구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명근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출산만 장려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청년이 일하고 살아갈 기반을 마련하느냐에 달렸다"며 "기업 유치와 정주 중심의 도시계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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