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5일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오픈일인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어스백'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어스백은 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네이밍으로 '지구의 환경을 깨끗하게 되돌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스백은 단순히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어스백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버린 쓰레기만큼 에코생협 종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쓰레기의 재활용 유통경로와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자원 순환 의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재활용 정거장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