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윤혜정 기자
  • Culture
  • 입력 2022.11.14 12:59
  • 수정 2022.11.14 13:01

용준형,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통해 사과 "잘못 인지, 바로잡지 못한 내 잘못"

가수 용준형이 새 미니앨범 'LONER'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어떤 단체 채팅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이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누었음을 인정하며 참고인으로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이라이트 탈퇴와 제대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현재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소속사 블랙메이드를 "나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던 중,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과 모였다. 나만의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하며 "꾸준히 활동하겠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앨범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팬들 기대감에 못 미칠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좋아해주면 좋겠다. 음악을 통해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LONER'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 6곡을 수록했다.

발매 다음날인 11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칠레,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타이완, 태국 등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이어 베트남 2위, 인도네시아 4위, 필리핀 5위, 싱가포르 6위, 이탈리아와 터키 7위, 일본 8위 등 전 세계 각 지역 톱 앨범 차트 TOP 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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