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서 '제 11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 메인 테마 '게임과 사회'를 바탕으로 올해 네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더 스트림'을 설립한 정세라 디렉터와 넷마블 AI센터 마젤란실 오인수 실장이 강연에 나섰다.
1부 <미술관에 들어온 게임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디렉터는 미래 예술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 어떠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사례들을 통해 설명했다.
정 디렉터는 "게임의 다양성, 새로운 목적, 상상력의 도구로서 게임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게임을 오락의 콘텐츠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로서 가능성이 있는지, 게임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강연자로 나선 오 실장은 '게임산업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되어 게임 안에서 사용되었는지, 게임 개발과정에 사용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사례들을 살펴봤다. 미래 게임에서 보여질 인공지능 기술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 실장은 "학문적인 인공지능 기술이 게임 개발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유저 맞춤형 혹은 유저가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일이 쉬워지면서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양한 게임 출시로 우리 모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