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시리즈 X (Xbox Series X)
엑스박스 시리즈 X (Xbox Series X)

연말 특수 기대감으로 각종 타이틀이 쏟아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를 비롯해 <포르자 호라이즌 5> 그리고 각종 '게임 패스'로 신작을 연달아 내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연말 '스타'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의 스위치였다. 독점 라인업이 부족한 MS 진영 측은 시장을 이끄는 두 플랫폼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올해는 달라졌다. MS가 게임 패스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대공세로 연말 콘솔 대전에서 승기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포르자 호라이즌 5〉

타이틀의 힘이 가장 컷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를 비롯해 <포르자 호라이즌 5> 등이 평단과 유저의 호평을 받았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타이틀 판매도 호조를 띠는 등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최고 타이틀로 평가받은 <포르자 호라이즌 5>는 북미와 유럽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호평 일색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평점은 10점 만점 기준 9.2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타이틀 중 가장 높다.

마니아를 양성하는 것으로 유명한 <풋볼 매니저> 시리즈 최신작 <풋볼 매니저 2022>도 게임 패스로 출시된다. 엑스박스(Xbox) 전용 버전까지 함께 출시돼 화제가 됐다.

〈풋볼 매니저 2022〉
〈풋볼 매니저 2022〉

축제 같은 MS 분위기와 달리 소니와 닌텐도는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대형 타이틀이 부족하고 상당수 신작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기대작 <진·여신전생 5>가 자막 한글화 돼 출시될 예정이며, <영웅전설 섬의 궤적III>도 이번 달 출시된다. 

하지만 소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을 제외하면 <목장 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 친구들> 정도를 빼면 이렇다 할 출시 타이틀이 없는 상황이다. 12월 상황도 좋지 않다.

〈진·여신전생 5〉
〈진·여신전생 5〉

MS는 연말 공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게임 패스를 통해 <마인 크래프트> 확장팩을 비롯해 <그랜드 테프트 오토: 산 안드레아스 리마스터> <헤일로 인피니티> 등 15종 이상의 신작이 출격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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