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오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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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09:48
  • 수정 2023.12.01 15:55

최승준 정선군수〈2〉 청년을 연결하라

정선은 찾는 이가 없는 땅이었다. 산이 많고 땅이 울퉁불퉁해 농사도 짓기 힘들었다.

지금은 아니다. 청년농부들이 아리랑고개를 넘어 정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처음엔 폐광지역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청년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정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죠."

고한읍에는 청년창업 공간인 '이음플랫폼'이 있다. 보태니컬 드로잉·천연비누제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북읍에선 레고코딩교육·아로마테라피 교육을 추진했고, 남면에선 목공·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핫스팟 설치 사업은 지역특수성을 반영하고 청장년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결과였다.

"지역청년은 떠나지 않고, 귀농청년은 안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젊은 농촌을 위한 예산으로 352억 원이나 마련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고랭지감자 선별 시스템을 만든다.

축산농장에는 ICT시설을 지원하고 과실전문생산단지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젊은 농부들을 위한 미래농촌을 만들겠다는 게 최 군수의 바람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제작 지원 사업은 스마트농촌을 향한 첫걸음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 활용하려 합니다. 정선은 더욱 젊어질 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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